디앤이 10주년 ㅠㅠㅠㅠㅠ

아 시발..디앤이 10주년기념 영상나왔네.......... 코로롱만 아니엇어도 백퍼 이거 팬미팅으로 했을텐데..컨텐츠가 존나 팬미팅용이야 씨발....하..................짜증나 ㅠㅠㅠㅠㅠㅠ

어흑 근데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나 입덕 1년차에 너는나만큼으로 첫 미니 나와서 그때 덕질 진짜 열심히 했었구....진짜 재밌었는데 ㅠㅠ 스밍도 엄청 열심히 돌렸던 ㅋㅋㅋㅋㅋㅋㅋ 땡겨 활동까지 덕질하고 그 해 말에 완덕했던거 같은데 ... 그사이에 배드라이어 앨범 한번 더 나왔었지 아마

디앤이는 진짜..최애차애조합이라 복습도 정말 열심히하고 슈주 노래보다 뭔가 더 트렌디하고 영하고 펑키한 느낌이 있었어서 수록곡이랑 타이틀곡도 진짜 좋아했었는데... 지금도 많이 듣고..특히 바웃유 앨범 통째로는 듣자마자 21살 여름으로 돌아가는 ㅠㅠ ...

너나큼으로 시작하고 16~17에는 일본활동 했어가지구 한국활동은 다시 안해줄줄 알았더니.. 군대 갔다오고나서 바웃유 땡겨 배드라이어까지 1년에 한번씩 대박 꾸준히 미니앨범 내줘서 완전 의외고 고맙고 신기했음..

바웃유 앨범은 진짜 좀 명작... ㅠㅠ 칠앙콘 즈음에 나왔어서 그때 봤던 일루젼 무대가 아직도 눈앞에 생생한데 그 안무를 통째로 인스타에다 연습버전을 올려줬어가지고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던 ㅋㅋㅋ안압 높아지면서 코피날거같은 기분을 느꼈었음ㅋㅋㅋㅋㅅㅂ ㅋㅋㅋㅋ

일루젼을 해줄줄 정말 몰랐어서 콘서트때도 진짜 ㅋㅋㅋㅋㅋㅋ 그자리에서 실신할뻔함 ㅆㅂ ㅋㅋㅋㅋ사실 그 상태는 갈증-돈돈-슈퍼맨 메들리에서 이미 시작됐었지만 내기억으로 바로 그 다음이 일루젼이었던거 같은데..? 콘서트 포문 여는데는 다크하고 비트 빠른곡만큼 쩌는게 없지 ㅋㅋㅋㅋ

처음엔 프로젝트성으로 시작했던게 나도 ...이렇게 오래갈줄 몰랐음 너나큼도 그냥 이벤트성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한국활동에도 생각이 있었던것도 너무 고맙고.. 둘이 음악스타일도 맞고 방향성도 같았으니까 이렇게 오래 할수 있었던거 같은데 가장 중요한건 진짜 서로 아끼는 마음이었겠지 ㅠ

너나큼은 근데 지이이이인짜 명곡이라서 나를 비롯한 소수의 ..그때당시 팬들만 알았던게 너무 아까워서 진짜 가슴 퍽퍽 치고 주변에 추천하고 다녔었는데 지나고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어서 신기했음 이것도 역주행 해도 될만큼 개명곡인데 ㅠㅠㅠ 너나큼 앨범 자체도 명반이었구..

히위아 뮤비 나왔을때가 아직도생생함 그 뮤비 처음본게 학교 끝나고 300번 버스타고집오는길에 기사님바로뒷자리에서 봤던게 똑똑히기억나ㅋㅋㅋㅋ감튀머리에충격받았지만 이미지에 진짜 잘어울려서 그래도 좋아했었구...노래가 너무 좋았응ㅁ 근데 이동해의 미친과학자머리는 용납할수 없았다 ㅡㅡ

진짜 슈주 덕질이 비주얼적으로 그나마 상태가 나아졌을때가 14년도부터였던듯? 비록 동방엑소샤이니라인처럼..스엠에서 비주얼적으로 신경쓰는 라인에선 벗어난 그룹이어서 에스엠 자본 특유의 세련된 느김은 없었지만..

자기네들의 음악방향성과 목표에 대한 확신, 서로에 대한 신뢰, 팬들을 향한 마음 표현은 서비스, 겉치레 이상이었기 때문에 나도 지금까지 좋아할수 있었던듯.. 이사람들만큼 팬들한테 진심인 아이돌도 드물듯. 예들아 본받아라..(주어ㅓ없음)

근데 배드라이어 나왔을땐 내가 한창 마크 덕질중이었구 ㅋㅋㅋㅋㅋㅋㅋ 그랬어서 들은 노래가 컨택트밖에 없음 그리고 너무 타이틀이 ㅋㅋㅋㅋㅋ아저씨들이 젊으려고 노력한 곡인 느낌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듣자마자 껐음...미안 &^^......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단체로서의 슈주도 넘 좋지만 디앤이 둘이서 무대에 서서 온전히 자기들만의 스타일로 기획하고 프로듀싱한 무대를 보는걸 너무 좋아했기때문에 ㅠㅠ 둘이 목소리합도 나쁘지 않구 ... 뭣보다 동해가 지금은 보컬이 좀 되는편이라 내가 환장하는 보컬+랩조합이라는점 ㅠㅠ

사실 돌이켜보면 슈주때 이미 랩멤을 차애로 둔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ㅋㅋㅋㅋ 은혁의 랩파트들을 넘 사랑했고 ㅠㅠ 그래서 내가 랩멤 덕질에 익숙해져잇엇어서 마크의 랩도 더 사랑하는거 같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