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감 데뷔 당시 마크의 눈빛에 대해서+16년 마마 블온블 무대

그때 마크 눈빛은 좀 남달랐다. 새로 무언갈 막 시작하는 소년의 패기, 꿈에 대한 열정, 앞으로 펼쳐질 모든것들에 대한 기대와 조금의 두려움 그리고 잘하고싶다는 매순간의 노력들이 죄다 그 눈동자에서 드러나는게 눈에 보여서 좀 소름이 돋았다.

처음 그 눈빛을 봤을때 조금 충격이었음. 이 눈빛이 이 나이 또래에게서 나올수 있는 눈빛인가..? 진짜 내가 상상했던거보다 마크는 훨씬 건강하고 단단한 정신력의 소유자일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분명 데뷔 무대인데..왜이렇게 익숙해 보이던지.. 미마클때 단련된 무언가라고 하기에는 좀 달랐던거같다. 음방에서의 그 제스쳐와 표정과 눈빛과 춤사위는 뭐랄까 정말 데뷔곡의 그것이 전혀 아니었음. 진짜 인생 n회차인것마냥 너무 익숙하게 모든걸 해냈다. 분명 익숙하지 않았을 테지만, 모든게 마크에게 낯설었을테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타고난 것들을 최대한으로 이용해서 제3자에게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도록 하는 능력같은게 있는건지........

진짜 그시기 마크 사진들 보면 뭔가 묘하다. 그래서 그때 칠감 무대에 더 빠져들었던거 같음 ㅋㅋㅋㅋㅋ

그 ..뭐라해야되지.

눈이 정말 깊은데, 뭐랄까 순간, 정말 찰나의 순간에 반짝 하고 그 눈동자에 빛 같은게 도는 것이 느껴졌었다. 근데 그 빛이 정말 예사롭지 않은 빛이었음. 얘는 진짜 크게 될듯.

 

사람의 눈은 창문과도 같아서 어떤 사람의 기질이나 상태를 보려면 눈빛을 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마크는 내가 본 연예인들 중..제일 눈이 빛나는 사람인듯.. 이렇게 눈빛이 또렷한 연예인 진짜 처음 봄ㅋㅋㅋㅋ

분명 똑같은 조명을 받고 있는데도, 마크의 눈에 반사되는 빛이 유독 총명한 느낌을 받곤 한다. 이게 단순히 내가 이친구를 좋아해서 그렇게 느끼는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 진짜로 얘는 눈빛이 남다르다.그 어떤 스케줄도 대충대충 하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려 하는 사람의 열정적인 눈빛에서 가끔 정말 그 안에 우주가 담긴 것 같은 깊이가 느껴지는데, 볼때마다 신기하다. 이런 눈빛은 아마 오랜 시간동안 스스로 갈고 닦은 단단하고도 유려한 내면에서 나오는 거겠지..

어떻게 이런 애가 한국에서 아이돌로 데뷔하게 된건지 ㅜㅜ 마크를 알게된건 진짜 내 일생일대의 행운이다. 그런 마크의 눈빛이 나에게 참 다양한 영감을 준다.그리고 제일 놀라운 점은 그 눈빛을 데뷔초부터 지금까지 잃지 않고 있다는 것.. 그렇게 꾸준히 무언가에 대해 열심과 열정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어주는게 뭘지 진짜 너무 궁금하다ㅠㅠ이거 인터뷰 안 따주면 ㄹㅇ죽기직전에 누워서도생각날듯ㅋㅋㅋㅋㅋ

 

물론 눈빛 하나만으로 그 사람의 모든걸 다 판단할 수는 없지만, 또 완전히 무시할수도 없는거 같달까.. 무튼 내가 느낀건 그렇슴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https://www.youtube.com/watch?v=02FVaNYNDvU

그리고 블온블 무대!  입덕초에 진짜 완전 꽂혀가지고 ....나 안무영상 두번 연속으로 절대 안보는데 난생 처음으로 두번 연속 보게만든 블온블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돌려봐서 안무까지 머릿속으로 다 외웠을 지경 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생각나서 연습영상부터 뮤비 등등 다시 좀 보는데. 내가 못봤던 16년 마마 블온블이 있길래 봣는디...오오오오 금발볶머마쿠의 블온블이라니 몬가새롭다..이때 무대 보고 2018에서 다같이모여서 단체로 완성된 무대 본 팬들 진짜 감격쩔었을듯 나였음 진짜 오열햇음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몬가 쫌. 러프한 느낌의 무대라서 좀 빈 느낌이 있는데 확실히 18년 버전 블온블이 진짜 딱 완성된? 그런 너낌이라 좋으네... 진짜 18년 블온블 완전 잘 완성시킨듯. 무한적아..? 소방차? 의상 입고 블온블 안무 추는거 완전 새롭 ㅋㅋㅋㅋㅋㅋㅋ 블온블 처돌이에게 넘 좋은 영상이었읍니다. 

전체적인 진행은 비슷한데 랩이 진짜 엄청 수정됐구 포인트 안무는 그대로인거 많은데 여튼 아예 다른 무대라고 봐도 될 정도로 2018에 정말 많이 다듬어져 나왔구나 생각이 들던...

그리구 더 성장한 마크와 다른 멤버들은 덤.